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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부산 사상구,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평가 '2년 연속 우수 기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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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2018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평가 '2년 연속' 우수 기관상 수상' 모습/제공=사상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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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평가 '2년 연속' 우수 기관상 수상' 모습/제공=사상구청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사상구는 지난 13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개최한 시상식에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운영 평가'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 운영 평가'는 여성가족부가 지역사회 아동여성보호 관련 기관(시설) 간 협력을 통한 폭력 예방 및 지역 안전망을 구축 등 모두가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다.

사상구는 한 해 동안 '인권을 말하고, 평등을 생각하는 사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예방안전 사업 및 교육홍보사업 등 총 60여개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우리 사회의 화두가 되어 모두를 심각한 고민 속에 빠뜨린 #미투, #위드유 및 #스쿨미투 등 사람에 대한 존중과 배려 없이 다름의 차이를 우열화 해 차별하는 그릇된 인식을 개선하는 사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사업으로 지역의 여성을 전문강사로 양성해 초등학교로 파견하는 'Mom쌤 교육단'과 인지하지 못한 채 축적된 불평등 고정관념 타파를 위한 '성평등 체감 프로젝트, 관념 타파'이다.

'Mom쌤 교육단'은 지역의 30~40대 엄마를 전문강사로 양성한 점과 초등학생에게 필요한 주제인 인권평등교육 및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한 점, 그리고 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놀이형 교육 콘텐츠를 자체 개발해 시행하는 등 성과가 우수해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혁신 우수사례 Top33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대근 사상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상이 주는 기쁨도 크지만, 어떠한 조건과 어떠한 이유에서도 인권의 가치는 순위 매길 수 없다는 사실에 우리 모두의 생각이 함께 했다는 점이 더 큰 결실"이라며 "모든 폭력은 인간 존중과 평등에 대한 인식 부족에서 기인하는 만큼, 앞으로도 인권과 평등이 안전한 사회 구현의 핵심가치라는 공감대 확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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