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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야3당, '연동형 비례제 관철'…여의도 불꽃집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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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야3당 연동형 비례대표제 촉구 집중 피켓시위에서 바른미래등 채이배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민주평화당 유성엽 의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 정의당 추혜선 의원. 2018.12.14.since19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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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민중당을 비롯해 원외의 노동당, 녹색당, 우리미래 등 7개 정당과 시민사회단체가 15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국회 앞 대로에서 선거제 개혁을 주장하는 '불꽃집회'를 연다.

이들은 이날 오후 2시부터 각각 행진 등 행사를 가진 뒤 오후 3시에 국회 의사당대로에 집결, '선거제도 개혁을 위한 여의도불꽃집회 - 지금 당장 정치개혁, 민심그대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개최한다.

참여연대 등 시민사회단체는 마포역 2번출구를 출발해 마포대교를 지나 국회의사당 앞 대로까지 '선거제도 바꿔, 정치 바꿔' 시민 행진을 열고 바른미래당은 여의도 태흥빌딩 앞 인도에서, 평화당은 국회의사당 앞 천막당사, 정의당은 산업은행 옆 의사당대로에서 우선 집결한 뒤 집회장소로 이동할 예정이다.

우리미래는 국회 정문 앞, 녹색당은 여의도 이룸센터 앞 집결 후 민주당사 앞으로 이동하고 노동당은 국회 2문 앞 횡단보도에서 모인 뒤 사전 행사를 거쳐 본 집회에 합류한다.

본 집회에는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와 정의당 이정미 대표 및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심상정 의원, 민중당 공동대표, 나도원 노동당 비상대책위원장, 신지예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오태양 우리미래 상임위원장이 참석한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영상으로 참석을 대신키로 했다.

570여개 시민사회단체 연대인 정치개혁공동행동 측에서는 이태호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과김영순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공동대표, 이은선 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연대 상임공동대표, 최준식 공공운수노조 위원장 등이 발언에 나선다.

주최 측 관계자들은 3000명에서 1만명 가량 참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을 향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논의에 응해줄 것을 주장하고 있다. 손학교 대표와 이정미 대표의 단식은 9일차를 맞았고 다른 당 의원들도 24시간 릴레이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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