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금정소방서, 산성119안전센터 개청 등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금정소방서, 산성119안전센터 개청

부산 금정소방서는 지난 14일 산성119안전센터를 개청했다고 15일 밝혔다.

금정구 금성동에 연면적 742㎡,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 산성119안전센터에는 소방펌프차, 구조차, 구급차 등 소방차량 4대와 소방대원 28명(1일 9명 3교대)이 배치된다.

이 센터는 금정산과 금성동 일대를 24시간 각종 재난현장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치됐다.

이전에 금성동을 관할한 부곡119안전센터의 출동시간이 평균 14분 소요됐는데, 산성119안전센터가 개청되면서 안전 골든타임 5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동래구, 장영실 과학아카데미 운영

부산 동래구는 내년부터 운영할 제1기 장영실 과학아카데미 참가자를 오는 24~28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30명이며, 동래구에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돼 있는 예비 초등학교 5~6학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동래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영실 과학아카데미는 동래 출신 과학자 장영실을 모티브로 창의력과 사고력을 기르는 체험형 교육과정으로, 1년 동안 코딩캠프와 창의과학교실, 동래에 숨어있는 장영실 찾기, 모의유엔총회, 리더십 캠프, 꿈나무 과학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부산해수청, 부산항 위험물 하역시설 안전점검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오는 17~20일 부산항 위험물 하역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부산항 신항 4부두 등 컨테이너터미널 3곳과 영도 SK에너지 등 유류터미널 3곳 등이다.

부산해수청은 이 기간 터미널별로 수립한 자체안전관리계획 이행 여부와 위험물 하역 현장 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북구, 버스정류장 바람막이 시설 설치

부산 북구는 관내 버스정류장 5곳에 바람막이 시설을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바람막이 시설은 시야를 가리지 않게 투명한 비닐을 사용해 가림막을 설치하고, 미닫이문을 달아 칼바람을 피할 수 있게 제작됐다.

구는 겨울 이미지를 살려 눈 문양을 새겨 넣고 '감동진 온기 나눔터'라는 이름도 붙였다.

설치 장소는 화명동 와석정류장 양쪽, 덕천교차로 일대, 만덕그린코아 사거리 등이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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