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4 (금)

서울시, "신한희망재단, 에너지빈곤층에 5억 원 전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국제뉴스) 김재수 기자 = 서울시는 "신한희망재단이 5억 원을 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에너지빈곤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사회복지시설의 8년 이상 노후 보일러 580여 대를 친환경콘덴싱보일러로 교체한다.

이번 보일러교체 대상 사회복지시설은 도시재생지역내 에너지빈곤층, 아동, 노인, 장애인의 이용 및 거주시설을 우선으로 지원한다.특히, 친환경콘덴싱보일러(92%)는 일반 보일러(80%) 보다 열효율이 높아 난방비를 연 13만 원씩 줄일 수 있다.

시 초미세먼지 발생의 가장 큰 비중은 난방발전부문(39%)으로, 자동차부문(25%)에 비해 기여도가 높으며 이 중에서도 가정용 보일러의 영향이 46%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노후보일러의 친환경콘덴싱보일러 교체로 노후보일러 1대당 질소산화물 배출을 90% 가량 줄일 수 있으며 향후 2차 추가 신청을 받아 대상자 적격유무, 친환경콘덴싱보일러 지원 가능 유무, 임대인 동의 유무 등을 확인하고 교체한다.

이상훈 시 환경정책과장은 "에너지빈곤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뿐 아니라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내는 1석 2조의 착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기부해 준 신한희망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