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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김포시 운양동 출근전쟁 해소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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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김포시청. 사진제공=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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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강근주 기자] 국토교통부가 김포시민의 서울 출퇴근길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장기본동~운양동~여의도까지 연결하는 M버스 신설을 추진한다.

이는 김포시 민선7기가 공약으로 내건 ‘M또는 G버스 신설’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김포시와 경기도가 적극 신청하고 국토교통부의 여객자동차운송사업조정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됐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14일 “M버스가 신설되면 신도시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대폭 개선되고, 앞으로 원도심, 북부권을 위한 노선도 하나씩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M버스 운행경로는 장기본동행정복지센터에서 출발해 운양동(운양역)을 거쳐 김포한강로와 올림픽대로를 통해 당산역, 여의도환승센터까지 운행할 예정이다.

특히 운양동은 김포한강신도시 출구에 위치한 특성 때문에 만차가 많아 버스를 탈 수 없는 상황이 지속돼 왔는데 이번 노선 신설로 교통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김포 북부권인 통진-월곶에서도 장기본동까지 이동·환승을 통해 서울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어 교통복지가 향상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M버스 노선은 국토교통부가 직접 내년 상반기 중 사업자 선정 공모를 실시하며 빠르면 내년 하반기 중 운송을 개시할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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