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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나바로 "中과 무역협상서 구조개혁 성과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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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에 혼란 주는 모든 활동 종식"

뉴스1

피터 나바로 미국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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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피터 나바로 미국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이 13일(현지시간) 중국과의 무역협상은 '힘들'(tough) 것이라며 강경 입장을 재확인했다.

나바로 국장은 이날 방송된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미국)가 해야 할 일은 확고하고 강경한 태도를 유지하면서 성과에 집중하는 것"이라며 "미국과 중국, 전 세계를 위해 세계경제에 혼란을 주는 모든 활동을 종식할 완벽한 구조개혁를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바로 국장은 또 투자자들에게 "중국의 계획에 대한 일상적인 뉴스에 휘둘리지 말라"고 조언하면 "난 중국과의 협상 마감 시한인 내년 3월1일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미중 양국은 지난 1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간 회담을 계기로 '향후 90일 간' 무역협상을 벌이기로 합의했었다.

이후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는 이달 11일 스티브 므누신 미 재무장관 및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의 전화 협의롤 통해 미국산 자동차에 부과되는 관세를 낮추고 미국산 대두 수입을 재개하기로 약속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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