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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인도 최고 부호 딸' 이샤 암바니·아난드 피라멀 부부, 지역 주민 5100명에 음식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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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샤 암바니 / 사진=이샤 암바니 SNS


[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가수 비욘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세계 유명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결혼식으로 눈길을 끌었던 인도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회장의 딸 이샤 암바니(27)와 아난드 피라멀(33) 피라멀 그룹 최고경영자(CEO) 부부가 지역 주민들에게 음식을 제공했다.

지난 10일 '블룸버그'는 인도 라자스탄주 우다이푸르 시에 위치한 암바니 가 저택에서 열린 이샤 암바니와 아난드 피라멀 CEO의 결혼식에서 신부·신랑 측이 지역 주민 5100명이 4일 동안 먹을 음식을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양측 가문은 지역 예술가들의 인도 전통 그림과 도자기, 공예품 108점의 판매를 지원하는 바자회도 연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9일 열린 축하연에는 에릭슨 노키아 HP 등 글로벌 IT 업체들과 골드만삭스, 스탠다드차터드 등 금융기업들의 CEO들이 참석한 바 있다.

또한 당시 비욘세가 축가로 '크레이지 인 러브(Crazy in Love)', '퍼펙트(Perfect)' 등을 부르기도 했다.

한편 이샤 암바니의 아버지 무케니 암바니 회장은 '포브스' 세계 부호 순위 19위로, 개인 순자산은 401억달러(45조2488억원)에 이른다.

암바니 회장이 이끄는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는 지난 1977년 설립된 인도 기업으로, 인도 전역에서 에너지·석유화학 제품·섬유·천연 자원·소매 및 통신 사업을 운영 중이다. 2017년 '포천' 세계 500대 기업 리스트 203위에 올랐다.

피라멀 CEO의 아버지 아자이 피라멀 피라멀 그룹 회장의 순 자산은 2018년 기준 45억 달러(5조773억원)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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