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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전북도, 재해예방사업분야 투자규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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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기운 기자]전라북도가 내년도 재해예방사업에 국비 826억원을 확보했다.

전북도는 2019년 재해예방사업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최종 관문인 국회심의단계에서 7.5억원을 추가확보하며 전년대비 146억원이 증가한 826억원을 최종 확보했다.

이에, 2019년도는 지방비 포함 총 1,652억원을 투자하여, 침수 및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되어 자연재해에 취약한 소하천, 재해위험지구 등 5개 분야 124개소를 정비할 계획이며, 분야별로는, 소하천정비사업 717억원, 재해위험지구 480억원, 우수저류시설설치 204억원, 급경사지정비 190억원, 재해위험저수지정비 61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재해예방사업은 과거 재해가 발생했거나,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해재해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의 위험요소를 해소시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적극적 자연재해 대응사업이다.

도는 내년에 기존 각 부처에서 별도 추진 중인 재해예방 사업을 일괄 추진하여 방재 시설 간 연계성을 높여 재해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공사기간 단축을 통해 지역주민이 받는 건설 피로도를 줄여 민원을 최소화하는 풍수해위험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할 예정이다.

행안부 공모사업인 풍수해위험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행안부 침수예방, 국토부 하천정비, 환경부 관로정비 등 여러 부처 사업이 일괄 추진되는 지구단위 재해예방 사업으로, 2019년 임실지구를 시작으로, 도는 시군과 공조를 통해 추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시·군과 연계하여 국가예산 확보 및 재난취약지역에 대한 재해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전북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호남 강기운 기자 kangki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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