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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환청 들려 괴롭다" 자기 집에 불 지른 5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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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환청 들려 괴롭다" 자기 집에 불 지른 50대
[울산 중부소방서 제공]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 울주경찰서는 13일 자기가 사는 집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A(57)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울주군 자신이 사는 단독 주택에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화재로 집 전체가 불에 탔으나 인명피해는 없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 근처에서 "내가 불을 질렀다"고 말하는 A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정신질환으로 치료를 받아 왔다"며 "환청이 들려 괴로워서 불을 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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