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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인천시 “관내 수출, 사상처음 400억 달러 돌파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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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박남춘 인천시장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인천 수출이 2013년 이래 6년 연속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수출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400억 달러 돌파가 예상된다.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금년 한해 글로벌 통상분쟁, 보호무역주의 파고 속에서도 어려움을 극복하고 인천 수출성장의 주인공인 관내 수출기업과 수출 유공자와 함께 13일 송도 오라카이호텔에서 2018년 인천무역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박남춘 시장과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 인천기업협의회 및 관내 수출유관기관 단체장과 수상기업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 수출의 탑 수상기업은 첨단 IT, 디지털산업 부품인 인쇄회로기판을 생산하는 ㈜비에치가 4억 달러, 데이터디스플레이 장치를 생산하는 ㈜코텍이 3억 달러 수출탑 등 80업체가 수상하고 산업포장을 받은 벤다선광공업(주)의 유권범 대표 등 31명의 임직원이 유공 표창을 받았다.

또한 수출기업 중 최고의 수출성장을 기록한 ㈜비씨 등 4개 기업이 인천시장상을 수상했다. 인천 수출은 17개 시·도 중 충청북도와 유일하게 지난 6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해 10월기준 338억 달러의 수출성과로 올해 400억 달러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 수출 품목과 유사하게 인천도 반도체와 자동차(부품) 등의 비중이 30%를 차지하고 자동차산업을 제외한 전 산업의 고른 증가세를 유지해 400억 달러 달성과 무역도시로 발돋움했다.

박남춘 시장은 "어려운 역경을 이겨내고 올해 최고의 성과를 일궈낸 기업과 근로자 여러분께 감사와 격려를 드린다"며 "올해의 수출 성과는 살고싶은 도시 함께만드는인천의 원동력이고 큰 자랑이다. 내년에도 글로벌 인천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 주성남 기자 jsn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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