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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검찰 '고의 분식회계' 삼성바이오·삼성물산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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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삼성바이오로직스. 2018.11.14/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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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유지 기자 = 검찰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고의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해 13일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송경호)는 인천 연수구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와 서울 송파구 삼성물산 본사, 관련 회계법인 등을 대상으로 이날 오후부터 검사와 수사관을 투입해 압수수색 중이다.

이번 압수수색에는 특수2부가 속한 3차장검사 산하 외에 타부서 직원도 동원돼 본사 회계 관련 사무실 등의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관련 문건 등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2015년 삼성바이오가 자회사를 종속회사에서 관계회사로 바꾼 것을 고의적인 회계 조작으로 결론짓고 제재를 결정했다.

증선위는 지난달 14일 정례회의를 열어 김태한 대표와 담당 임원 해임 권고 및 삼성바이오에 대한 과징금 80억원을 의결하고, 이후 20일 삼성바이오와 김 대표를 검찰에 고발했다.
mainta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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