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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원로 조각가 김인겸씨 숙환으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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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조각가 김인겸

(서울=뉴스1) 여태경 기자 = 원로 조각가 김인겸씨가 13일 오전 5시30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3세.

김인겸 작가는 홍익대 조소과 및 동 교육대학원 졸업하고 가나미술상(1997), 김세중 조각상(2004) 등을 수상했으며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대표작가(1995)로 참여했다. 1996년 한국작가로는 처음으로 프랑스 파리 퐁피두센터의 초청으로 도불해 2004년 귀국 전까지 국내외 미술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작가는 최소화된 형태와 물성의 조각으로 물리적 공간과 관념적 공간의 경계를 허무는 조각가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지난해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회고전을 갖기도 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1호, 발인은 15일 오전 7시30분, 장지는 분당 메모리얼파크.
har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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