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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11월 외국인 국내 증권투자자금 3억6000만 달러 순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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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한경상 기자 = 한국은행 자료에 따르면 "11월 중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3억6000만 달러 순유입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특히 채권자금은 공공자금을 중심으로 3억7000만달러 순유입 전환했다"며 "주식자금은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 등으로 순유출 규모가 1000만 달러로 큰 폭 축소됐다"고 덧붙였다.

또 "11월 이후 국제금융시장은 미ㆍ중 무역분쟁 등 리스크 요인이 산재한 가운데 세계 경기둔화 우려 등이 가세하면서 변동성이 확대됐다"며 "위험회피심리 강화 등으로 주요국 주가 및 미 국채금리가 큰 폭 하락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국내 외환부문은 양호한 모습"이라며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주식자금 유출 축소 및 채권자금 유입으로 11월중 순유입으로 전환했다.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외평채 CDS프리미엄 및 외화차입 가산금리 등이 안정적 수준을 유지했다"는 것.

이 밖에도 "국내외환시장동향으로 원/달러 환율은 무역분쟁 우려 완화 및 미 연준의 금리인상 기대 약화 등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하락하다가 미중 갈등 격화 가능성이 재부각되며 하락폭 축소됐다"고 밝혔다.

한편 "원/엔 환율과 원/위안 환율은 보합이다. 11월중 원/달러 환율 변동성은 전월에 비해 축소했다"며 "스왑레이트(3개월)는 내외금리차 역전폭 확대됐다. 연말을 앞둔 은행의 보수적 자금운용 등으로 상당폭 하락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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