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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佛 총격으로 3명 사망·12명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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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동부 스트라스부르 시내 중심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숨지고 12명이 크게 다쳤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총격은 매년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시내 크리스마스 시장 근처에서 현지 시각으로 11일 오후 8시쯤 발생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총격은 10여 분간 계속됐으며 용의자는 자동 권총으로 무장하고 경찰과 총격전을 벌인 뒤 도주했습니다.

앞서 사망자가 4명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크리스토프 카스타네르 프랑스 내무부 장관이 이 사건으로 3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다쳤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부상자 중 절반 가량은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폐쇄회로 TV 영상 등을 토대로 스트라스부르 태생의 스물아홉살 셰카트 셰리프를 용의자로 보고 테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셰리프는 스트라스부르 지방정부의 테러 감시목록인 'S 파일'에 잠재적 극단주의자로 올라 있던 인물이라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독일과 국경을 맞댄 스트라스부르는 유럽의회 본부가 있는 곳이며, 유럽의회는 이번 사건으로 폐쇄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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