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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술취해 타인 차 훔쳐 타다 사고…포항시 공무원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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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포항북부경찰서
[연합뉴스 자료사진]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12일 술에 취해 다른 사람의 차를 몰래 타고 가다가 사고를 낸 혐의(절도, 도로교통법 위반)로 포항시 공무원 A씨를 조사하고 있다.

A씨는 11일 오후 11시 35분께 포항 북구 창포동 한 길가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시동이 걸린 타인 차를 몰고 간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인근 지역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차가 뒤집히는 사고가 나면서 음주운전과 차량 절도가 적발됐다.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2%가 나왔다.

경찰 관계자는 "만취한 상태여서 일단 집으로 돌려보냈고 나중에 다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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