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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날씨] 아침 강추위, 낮엔 영상...경기·충청 미세먼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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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눈이 내린 뒤 오늘 아침은 반짝 강추위가 찾아왔습니다.

현재 제주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입니다.

대관령이 영하 13.6도, 파주 영하 8.5도, 서울도 영하 4도까지 내려갔고요.

남부 지방도 봉화가 영하 5.7도까지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낮에는 다시 기온이 올라 대부분 지역이 영상권을 보이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이 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 아침은 공기가 다소 탁한 곳이 있겠습니다.

안개가 끼는 데다가 외부 오염물질이 일부 유입되며 경기 남부와 충북, 대전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그 밖의 수도권과 영서 지방도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오르내리겠습니다.

오늘 아침은 추위에 미세먼지가 말썽인데요.

어제 눈이 내린 지역들은 빙판으로 인한 불편도 우려됩니다.

출근길 날씨 포인트 짚어보고 가겠습니다.

어제 서울은 눈이 내리지 않았지만, 그 밖의 내륙 곳곳에는 함박눈이 펑펑 내렸습니다.

어제 춘천 도심의 모습인데요.

도시 전체가 마치 겨울 왕국으로 변한 듯하죠?

올겨울 들어 가장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오늘 출근길은 내린 눈이 꽁꽁 얼어 빙판을 이루는 곳이 많겠는데요.

그중에서도 블랙 아이스를 조심하셔야 합니다.

블랙 아이스는 내린 눈이 녹은 뒤 아스팔트 위에서 다시 얼어붙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렇게 생성된 블랙 아이스는 말 그대로 얼음이 검게 보이기 때문에, 눈에 잘 보이지 않아 더 위험합니다.

보통 블랙 아이스는 차량 운행이 많은 도로보다는 이면도로나 다리, 나들목에 잘 발생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속도를 줄이지 않을 경우 대형 미끄럼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오늘 출근길에 운전하신다면 속도를 절반 정도로 줄이시고요.

앞차와의 간격도 평소 2배 정도로 확보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박희원의 날씨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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