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새책] '초코가루를 사러 가는 길에' 등

'산타와 함께 춤을' '모두모두 잘 자라고 뽀뽀해'

초코가루를 사러 가는 길에

(서울=뉴스1) 여태경 기자 = ▲초코가루를 사러 가는 길에

무엇이든지 안아 주는 것을 좋아하는 곰의 따뜻한 하루를 그린 그림책.

너무 좋아하는 초코가루를 사러 집을 나선 곰은 길에서 만난 친구들을 안아주다 정작 초코가루는 못사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언 몸을 따뜻하게 녹여주는 초코차만큼 먼저 다가가는 곰의 따뜻한 마음이 이 겨울 꽁꽁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준다.

◇초코가루를 사러 가는 길에 / 박지연 글·그림 / 재능교육 펴냄 / 1만2000원

산타와 함께 춤을

▲산타와 함께 춤을

크리스마스 이브 산타 할아버지와 꼬마의 비밀스럽고 행복한 만남을 담은 그림책.

산타 할아버지는 어떻게 하룻밤 동안 세상 모든 어린이들을 찾아갈 수 있을까? 어떻게 루돌프가 끄는 작은 썰매에 선물을 다 담을 수가 있을까?

"메리메리 송송송, 해피해피 추추추…." 산타 할아버지와 마법의 주문을 외우며 함께 춤을 추다보면 이 모든 궁금증이 풀린다.

◇산타와 함께 춤을 / 이연주 글·그림 / 북극곰 펴냄 / 1만5000원

모두모두 잘 자라고 뽀뽀해

▲모두모두 잘 자라고 뽀뽀해

아기 나무늘보, 아기 공작새, 아기 펭귄, 아기 코끼리도 잠들기 전에 잘 자라고 뽀뽀할까.

책을 한 장 한 장 넘기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의 '잠자리 뽀뽀'를 보다보면 어느새 스르르 잠이 들게 된다.

실제로 저자가 자신의 자녀들이 잠들기 전 침대에서 책을 읽어주다 영감을 받아 쓰게 된 책이다.

◇모두모두 잘 자라고 뽀뽀해 / 앤 휫퍼드 폴 지음 / 데이비드 워커 그림 /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펴냄 / 1만1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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