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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산업부ㆍ도시가스 업계, 취약계층 겨울나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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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도시가스 봉사의 날…정승일 차관, 수도권 7개 도시가스 업체 사장 등 참여

헤럴드경제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10일 오후 경기 안양 만안구 소외계층 아동과 청소년 보호 및 교육시설인 안양의 집에서 방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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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도시가스 업계와 함께 10일 ‘제10회 도시가스 봉사의 날’을 맞아 경기 안양시 ‘안양의 집’에서 동절기 용품 전달과 도배 봉사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삼천리, 예스코, 서울도시가스, 코원, 귀뚜라미에너지, 대륜E&S, 인천도시가스 등 수도권 7개 도시가스 업체 사장과 임직원, 정승일 산업부 차관 등이 참여한다. 도시가스 업계는 2009년부터 사회공헌 차원에서 전국 34개 도시가스사별로 각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전국 도시가스 임직원 1100여명이 2000여 저소득층 가구와 사회복지시설 160여곳을 방문했다. 이들은 도시가스 사용시설 점검·보수, 보일러와 가스레인지 교체, 물품 기증, 성금 기탁 등을 했다.

정승일 산업부 차관은 “도시가스 업계와 함께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구에 대한 요금감면, 동절기 가스공급 중단 유예 등을 통해 저소득층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기초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에 대해 월 사용요금의 약 20% 수준을 감면해주고 있다.이에 따라 사회적 배려대상자의 경우, 최소 1650원에서 최대 2만4000원을 감면혜택을 받고 있다. 또 동절기(10월∼ 다음해 5월)에는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의 요금체납 시 공급중단을 유예하고 있다. 지난해 동절기에는 5만6881건, 75억9000만원 유예됐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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