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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라이트하이저 “화웨이 사건 무역협상과 아무 관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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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 AFP=뉴스1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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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멍완저우(孟晩舟) 화웨이 부회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 체포와 무역협상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8일(현지시간) CBS에 출연, “멍완저우 사건은 단순한 범죄행위”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국의 관점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번 사건은 명백한 범법행위로 미중 무역분쟁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재권, 정부 보조금 등에서 중국의 구조적 변화를 원하며, 외국기업이 중국시장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중국이 시장을 더욱 개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라이트하이저 대표의 이같은 발언은 중국이 멍 부회장 체포와 관련, 테리 브랜스태드 주중 미국 대사를 초치해 엄중 항의한 가운데 나왔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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