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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中법원, 간첩 혐의 중국계 일본인 여성에 징역 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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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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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중국 상하이 지방법원이 50대 중국계 일본인 여성에게 6년 징역형을 내렸다.

8일 일본 NHK방송,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상하이 중급인민법원은 전날 일본 도쿄(東京)의 한 일본어학교 간부인 여성(57)에게 간첩 혐의를 적용해 이같이 판결했다. 법원은 또 5만 위안(약 815만원)의 재산 몰수를 선고했다.

이 여성은 중국 출신으로 일본 국적을 취득한 인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2015년 6월 상하이에서 구속된 뒤 2016년 7월 기소됐다.

한편 2015년부터 지금까지 총 8명의 일본인이 간첩혐의로 중국에서 기소됐다. 지난 7월 한 일본인 남성은 12년형, 다른 한명은 5년형을 받았다.

중국 환추왕은 법원 자료를 인용, 이 여성이 일본 국적 취득이전에는 상하이 출신으로, ‘국가기밀 수집 및 제공’ 혐의로 실형이 내려졌다고 전했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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