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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4분경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진도 5.1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약 50km로 추정됐다.
이번 지진으로 후쿠시마현 이와키시와 다무라시에서 진도 4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진도 4는 집이 심하게 흔들리고, 기물이 넘어지거나 그릇안에 담긴 물이 넘치는 정도다.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규모 5 이상의 지진이 일어난 것은 지난 11월23일 이후 약 2주 만이다.
rpl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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