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은 12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린 MLB LA 다저스와 홈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쳤다. 타율은 0.208에서 0.209로 조금 올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4.05.12 psoq1337@newspim.com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김하성은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저스 왼손 선발 제임스 팩스턴을 상대했다. 3볼-2스트라이크에서 팩스턴의 뚝 떨어지는 6구째 너클 커브에 배트를 내밀다가 멈추며 삼진 위기에서 벗어난 뒤 시속 153㎞ 패스트볼을 공략해 시속 166㎞로 빠르게 날아가는 좌전 안타를 쳤다.
5회, 7회 모두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잘 맞은 타구가 다저스 유격수 무키 베츠 정면으로 날아갔다.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맞수인 다저스에 0-5로 패했다. 다저스는 프레디 프리먼의 우월 솔로포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좌월 만루포 등 홈런 두 방을 앞세워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발등 타박상을 입은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는 발 통증 탓에 3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이정후의 발 상태가 좋아졌다. 신시내티 오른손 선발 프랭키 몬타스가 등판하는 13일에는 이정후가 선발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후가 빠진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신시내티를 5-1로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맷 채프먼은 1회말 개인 통산 두 번째 만루 홈런을 치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psoq1337@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