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역시 장중 5% 랠리한 뒤 상승폭을 2.4%로 낮추며 배럴당 61.63달러를 나타냈다.
이날 주요 외신에 따르면 OPEC과 러시아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이틀 간의 총회를 갖고 하루 120만배럴의 감산에 합의했다.
이는 전날 투자자들 사이에 제기됐던 예상치인 100만배럴을 웃도는 결정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반색했다.
버니언 힐 리서치의 매트 바디알리 상품 담당 애널리스트는 마켓워치와 인터뷰에서 “국제 유가에 이번 감산 결정이 아직 온전하게 반영되지 않았다”며 추가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그는 수급 불균형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 유가가 저점 대비 20%에 이르는 상승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전날까지 유가는 10월 고점 대비 30% 이상 폭락하며 글로벌 경제 한파에 대한 우려를 부추겼다.
higrace@newspim.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