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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OPEC+, 하루 120만 배럴 감산 합의"...내년부터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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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러시아 등 10개 비회원 산유국으로 구성된 OPEC+는 현지시간으로 7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회의에서 일일 120만 배럴 감산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를 포함한 비회원 산유국들은 일일 감축분 중에서 40만 배럴을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OPEC+ 회의에 참여하는 비회원 산유국 중 최대 산유국인 러시아는 일일 산유량 중 20만 배럴을 감축하고 나머지 9개 국가가 20만 배럴을 감축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의 제재를 받는 이란은 감산 적용이 면제됐습니다.

산유국들의 감산은 내년 1월 1일부터 6개월 동안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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