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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내 수능점수로 지원 가능대학은?…부산대 경영 264점,부경대 인문 25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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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수능 가채점 결과 분석 발표

‘불수능’으로 지난해보다 10점 하락 전망

부산대 영교 263점, 부경대 신방 249점 등

의예과 서울대 292점, 연세대 292점 전망

중앙일보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5일 서울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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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경영 264점, 영어교육 263점, 신문방송 259점, 행정 262점….

부산시교육청 진학지원단이 현직교사 27명과 함께 2019학년도 부산지역 수능 응시자 3만3893명 가운데 97개교 2만238명의 점수를 가채점한 뒤 내놓은 부산대 주요전공의 지원 가능 점수다.

진학지원단은 먼저 올해 수능의 영역별 원점수와 국어, 수학, 영어영역의 총점은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회탐구는 한국지리가 쉽고 경제는 어려웠지만, 나머지 과목은 작년과 비슷할 것으로 분석했다. 과학탐구영역은 생명과학Ⅰ이 어렵게 출제됐으며 나머지 과목은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분석결과 가장 어려웠던 것으로 평가받는 국어 영역은 원점수 평균이 10점 정도 하락할 전망이다. 따라서 국어 영역의 예상 표준점수 최고점은 145점으로 지난해의 134점에 비해 11점 정도 오를 것으로 보인다.

수학 영역은 자연계가 주로 응시하는 가형은 원점수 평균이 7점, 인문계열이 응시하는 나형은 2점가량 하락할 전망이다. 절대평가인 영어 역시 지난해보다 어려웠던 것으로 조사됐다. 영어 1등급 합격선 90점을 넘는 학생 비율은 5.5% 전후로 지난해 영어 1등급 비율 8.6%에 비해 3%p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이런 분석결과를 토대로 교육청 진학지원단은 전국 주요 의예과의 지원 가능 점수를 원점수 기준으로 서울대 292점, 연세대 292점, 성균관대 290점, 울산대 290점, 가톨릭대 290점, 고려대 289점, 한양대·중앙대 287점, 부산대 284점으로 내다봤다.

서울 지역 주요 대학의 지원 가능 점수를 보면 인문계는 서울대 291(경영대학)~285(소비자 아동학부-아동가족학), 연세대 286(경영학과)~278(아동가족), 고려대 285(경영대학)~278(보건정책 관리학부), 성균관대 281(가군 글로벌경영)~276(사회과학계열), 서강대 279(경영학)~274(중국문화전공), 한양대 280(가군 파이낸스 경영학과)~271(연극영화-영화전공)이었다.

또 자연계 지원 가능 점수는 서울대 284(수리과학부)~272(산림과학부), 연세대 277(화공 생명)~268(실내건축), 고려대 282(사이버 국방)~267(보건환경융합과학부), 성균관대 273(가군 반도체 시스템공학)~265(가군 건설환경), 한양대 272(가군 미래 자동차)~267(가군 수학교육), 서강대 270(화공 생명 공학계)~265(물리)이었다.

중앙일보

2019년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 결과 지원가능대학


부산 지역 상위권 대학의 지원 가능 점수는 지난해와 비교해 인문계열은 부산대가 12점, 부경대·동아대가 14점, 자연계는 부산대가 10~12점, 부경대·동아대가 16점 정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원 가능 점수는 부산대 인문계열(국어, 수학 나, 영어, 사회탐구 2과목 응시)의 경영 264점, 영어교육 263점, 신문방송 259점, 행정 262점, 정치외교 260점, 영어영문 258점으로 예상됐다. 자연계열(국어 ·수학 가·영어·과학탐구 2과목 응시)은 수학교육 256점, 기계공학 253점, 화학 251점, 재료공학 245점으로 전망됐다.

동아대 인문계열은 석당 인재 247점, 국제무역 231점, 행정 233점, 중국어 222점으로, 자연계열은 간호 229점, 기계공학 214점, 화학공학 216점, 생명과학 200점이었다. 부경대 인문계열은 글로벌자율전공(인문) 251점, 경제 243점, 신문방송 249점, 일어일문 239점으로, 자연계열은 화학공학 228점, 냉동공조 240점, 고분자공학 221점이었다.

부산=이은지 기자 lee.eunji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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