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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김동연 부총리 "中企가 '혁신성장 주역'…2기 경제팀도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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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21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혁신기업 토크 콘서트’의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중기중앙회 제공



"혁신성장은 혁신 중소기업의 혁신 역량과 세계화에 관건이 달렸다. 2기 경제팀과 공식·비공식 간담회에서도 이런 얘기를 많이 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혁신기업 토크 콘서트’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 관계자와 민간 전문가, 기업인이 중소기업 혁신 사례와 어려움을 자유롭게 교환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김 부총리는 "2기 경제 수장들도 저와 같은 생각이고, 지난 1년 반 동안 형성된 혁신 생태계를 기반으로 해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김 부총리는 혁신 중소기업과 혁신 생태계에 가장 중요한 세 가지로 ▲창업 ▲기업의 스케일업(성장) ▲규제 혁파를 꼽았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환영사에서 "정부는 중소기업의 혁신 노력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신산업 성장을 억제하는 규제를 과감히 철폐하고, 노동시장 유연화·임금체계 개편 ·대타협 도출 등 노동 이슈에 적극 대처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임춘성 연세대 교수가 사회를 맡았고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장, 조봉환 중소기업벤처부 중소기업정책실장, 이민화 카이스트 교수, 정유신 핀테크지원센터장, 유한익 티몬 이사회 의장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박지환 기자(daeba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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