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G7씽큐 '안드로이드 9.0 파이' 체험단 모집

LG전자가 자사 프리미엄 스마트폰 G7씽큐(ThinQ)에 적용할 새로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 9.0 파이’를 미리 써볼 수 있는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 제공

LG전자는 20일부터 G7씽큐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안드로이드 9.0 파이 OS 프리뷰 프로그램을 오픈한다. G7씽큐 사용자라면 이동통신사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도 간단하다. 사용자는 G7씽큐에 탑재된 ‘퀵 헬프’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고 LG OS 프리뷰 안내 배너를 클릭해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LG OS 프리뷰 참가자들은 안드로이드 파이 OS를 사용하면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에 대해 퀵 헬프 애플리케이션 내 자유게시판인 포럼에 의견을 올릴 수 있다. LG전자는 고객들의 의견을 취합해 앞으로 진행 예정인 공식 OS 업그레이드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구글의 최신 OS인 안드로이드 9.0 파이는 스마트폰 사용자 개개인의 이용 패턴을 학습해 맞춤형 환경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앱을 분석해 배터리 사용 우선순위를 스스로 지정하는 한편 선호하는 밝기를 파악해 자동으로 조정해준다.

이석수 LG전자 SW업그레이드센터장은 "고객의 의견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꼼꼼히 반영하도록 노력해 LG 스마트폰은 한 번 구매하면 믿고 오래 쓸 수 있다는 고객들의 신뢰를 쌓아가겠다"고 말했다.

심민관 기자(bluedrag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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