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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CJ헬로, 10만원대 노키아 '바나나폰' 국내 단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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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의 ‘바나나폰’이 22년만에 국내에 돌아왔다. CJ헬로는 노키아 스마트폰 ‘8110 4G’ 모델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생긴 것이 바나나를 닮았다고 해서 일명 ‘바나나폰’이라는 별명을 가졌다.

조선비즈

CJ헬로가 단독으로 노키아의 ‘바나나폰’을 국내 출시한다. /CJ헬로 제공



8110 4G는 노키아가 1996년 출시한 피처폰에 현대적 디자인과 기술을 삽입한 스마트폰이다. 통화·인터넷 접속·음악 재생·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다. 가격은 13만9700원이다.

4G LTE 사용이 가능하고 와이파이와 테더링 연결 기능도 가능하다. 운영체제로는 구글의 카이OS가 탑재됐다. 2.4인치 화면에 스냅드래곤205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램은 512메가바이트(MB)이며 저장용량은 4기가바이트(GB)다. 고사양 게임 플레이는 어려울 전망이다. 착탈식 배터리로 약 1500밀리암페어시(mAh) 용량이 장착됐다. 약 25일간 연속대기가 가능하다.

온라인 커머스마켓 ‘지마켓’에서 26일까지 사전예약을 받는다. 공식판매는 27일부터 지마켓과 다이렉트몰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조강호 CJ헬로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최근 많은 수의 모바일 이용자들이 지나치게 비싼 단말기에 대해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며 "필요한 기능을 갖추고 합리적 가격인 ‘바나나폰’이 밀레니얼 세대(1980~2000년 출생)의 취향을 저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별 기자(ahnbyeol@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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