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2 (일)

국토부, 국토종합계획 수립 위한 '국민참여단 회의' 성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종=국제뉴스) 노충근 기자 = 국토교통부는 "지난 17일 제5차 국토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제1회 국민참여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국토종합계획은 "국토의 장기적인 비전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는 국토 분야의 최상위 계획"이라며 "제1차 국토종합계획 수립이 외국인의 손에서 시작한 이래 국민들이 계획 수립에 직접 참여하는 것은 50년 만에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국토교통부는 제5차 국토종합계획을 진정한 의미에서의 상향식 계획으로 수립하기 위하여 국민참여단을 비롯한 다양한 방식으로 의견을 수렴해왔다.

지역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별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했고, 지자체로부터 계획 제안(226건)을 받아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검토하고 있다.

국토종합계획의 시안도 선정 가능한 시나리오를 제시하는 등 향후 공청회 등에서 나온 의견이 내실 있게 반영될 수 있도록 '열린 시안'으로 작성할 계획이다.

또한, 제5차 국토종합계획 이후 수립되는 국토계획은 국민참여단 운영 등 직접적인 국민참여 방안을 마련하도록 할 방침이다.국민참여단은 국토종합계획 전용 누리집 등을 통해 신청한 국민들 중 170명을 선정해 구성했다.

국토교통부는 "국토종합계획 확정시까지 국민참여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면서 수시로 의견을 듣고, 주요한 정책과제에 대해서는 국민참여단 회의를 개최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