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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이재명 부인 김혜경 씨 오늘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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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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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이른바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 소유주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라고 결론짓고 오늘(19) 김 씨를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공직선거법 위반 및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입건된 김 씨를 수원지검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올해 4월 경기지사 민주당 예비후보 경선 과정에서 '정의를 위하여' 라는 닉네임의 트위터 계정을 사용해 '전해철 전 예비후보가 자유한국당과 손잡았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2016년 12월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가 취업과정에서 특혜를 얻었다는 허위사실을 해당 트위터에 유포해 문 대통령과 준용 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고, 추후 법정공방이 예상되는 점을 고려해 세부적인 판단 결과는 언론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재명 지사는 오늘 오전 8시 40분 경기도청 신관 앞에서 입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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