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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지스타]"역대 최고흥행" 부산 지스타에 3일간 17만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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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누적관람객 26만명…전년대비 10%↑

뉴스1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18 지스타'를 찾은 관람객들이 게임을 체험하고 있다. © News1 여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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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이수호 기자 =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2018' 개막 3일째날에 약 9만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지스타 현장을 찾았다. 이는 지난해 행사와 비교해 3.6% 늘어난 수치로, 개막 이후 누적관람객수는 약 17만명이다.

18일 지스타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개막 3일차인 지난 17일 총 8만6000명의 관람객이 지스타 현장을 방문했다. 개막날인 지난 15일과 16일에는 총 9만명의 관람객이 지스타를 다녀갔다.

관련업계에선 지스타 마지막날인 18일 관람객수가 9만명으로 예상돼 누적 관람객수가 총 26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역대 지스타 최고 흥행기록이다. 지난해의 경우 포항지진 여파로 관람객수가 23만명에 그쳤다.

반면 기업들의 비즈니스 미팅이 열리는 B2B 행사의 경우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적어 아쉽다는 평가다. 올해 지스타를 찾는 기업바이어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약 2000여명에 불과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중국 정부의 한국 게임 수입 금지령 여파로 올해는 중국 게임사 관계자들 상당수가 한국 게임의 수입 대신 자국 게임 수출에 집중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우리나라 게임은 중국으로 나갈 수 없지만, 중국게임사는 아무런 규제를 받지 않고 한국으로의 수출이 가능하다"면서 "중국 정부가 자국게임사까지 규제하면서, 한국시장을 노리는 중국의 중견·중소게임사도 늘어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lsh599868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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