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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文대통령, 전통의상 입고 APEC 환영만찬 참석…각국 정상과 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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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회원국 정상들과 인사 나누며 친교의 시간

18일 APEC정상회의 참석 뒤 귀국 예정

이데일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파푸아뉴기니를 찾은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7일 오후 포트모르즈비 힐튼호텔에서 열린 APEC 공식 환영 만찬에 각국 정상들과 함께 전통의상을 입고 입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파푸아뉴기니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17일 APEC 회원들 정상 내외들과 공식 환영만찬에 참석했다.

APEC 회원국은 총 21개국이다. 동아시아에서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브루나이 등 12개국, 미주에서 미국, 캐나다, 멕시코, 칠레, 페루 등 5개국, 대양주 등에서 호주, 뉴질랜드, 파푸아뉴기니, 러시아 등 4개국이다.

야마네아 주한파푸아뉴기니 대사의 안내로 행사장에 도착한 문 대통령 내외는 영접을 나온 파푸아뉴기니 총리 내외와 인사를 나누고 기념 촬영을 했다. 문 대통령 내외는 만찬 전에 APEC 회원국 정상들 내외와 자연스런 환담을 나누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환영 만찬은 피터 오닐 파푸아뉴기니 총리의 만찬 환영사로 시작됐다. 이어 주최 측에서는 파푸아뉴기니의 전통 문화공연을 선보였다. 문 대통령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이번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준비하고, 우리 대표단을 환대해줬다”며 오닐 총리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18일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포용적 기회 활용, 디지털 미래 대비’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정상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4차 산업혁명의 도전에 대비하는 큰 틀로서 우리 정부의 ‘혁신적 포용국가 비전’을 국제사회에 제시하는 등 역내 지역 전체의 발전 방향 논의에 기여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참석을 마지막으로 5박 6일간의 싱가포르·파푸아뉴기니 순방 일정을 마치고 18일 오후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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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파푸아뉴기니를 찾은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7일 오후 포트모르즈비 힐튼호텔에서 열린 APEC 공식 환영 만찬에 각국 정상들과 함께 전통 의상을 입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래줄 왼쪽부터 일본 아베 신조 총리 내외, 미국 마이크 펜스 부통령, 브루나이 볼키아 국왕, 파푸아뉴기니 피터 오닐 총리,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 말레이시아 마하티르 빈 호하마드 총리, 칠레 세바스티안 삐네라 대통령. 가운데 줄 왼쪽부터 멕시코 카를로스 베이커 경제부 대외무역차관, 문재인 대통령, 김정숙 여사, 뉴질랜드 재신더 아던 총리,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 러시아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총리, 베트남 응웬 쑤언 푹 총리, 홍콩 캐리 램 행정수반, 싱가포르 리 셴룽 총리. 윗줄 왼쪽부터 멕시코 카를로스 베이커 경제부 대외무역차관, 페루 네스토르 포폴리시오 외교부 장관, 캐나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 대만 장 중머우 TSMC 전 회장, 태국 쁘라윳 짠오차 총리.(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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