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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MK이슈] 종로 고시원 화재 뒤 건물주 공개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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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지난 한 주간 누리꾼들은 매일경제의 어떤 기사에 관심을 기울였을까. 독자들의 가장 큰 관심을 끈 매일경제 보도는 지난 12일에 보도된 '[단독] 종로 고시원 건물주는…비소 검출 백신 수입社 하창화 회장' 기사였다. 지난 9일 고시원 거주자들의 목숨을 앗아 가며 많은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한 종로 화재 사건의 여파였다. 그 뒤를 이어 현대로템이 육군 차세대 주력 전차인 K2전차 76대를 중동 오만에 수출한다는 12일자 기사 '[단독] 현대로템, K2전차 1조 수출 나선다'와 현대자동차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세단 'G90'을 소개한 9일자 기사 '외관 확 달라진 제네시스 G90…커넥티비티 신기술 대폭 강화'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온라인에서 가장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한 '[단독] 종로 고시원 건물주는…비소 검출 백신 수입社 하창화 회장' 기사는 화재 사건이 발생한 고시원 건물의 등기부등본을 확인해보니 최근 비소가 검출된 일본산 경피용 결핵예방(BCG) 백신을 수입해 논란이 됐던 한국백신 하창화 회장(78) 일가족이 소유주라는 내용을 담았다. 그동안 세입자들의 '알박기' 문제로 인해 매각을 고민해온 것으로 알려진 하 회장은 매일경제와 통화하면서 "돌아가신 분들의 원통함을 헤아리고 법적 책임과는 별개로 도의적인 책임을 질 생각"이라고 밝혔다.

두 번째로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한 '[단독] 현대로템, K2전차 1조 수출 나선다' 기사는 현대로템이 한국 기술로 개발한 K2전차를 사막형 전차로 업그레이드해서 오만에 수출한다는 내용이다. K2전차 한 대당 약 100억원이기 때문에 전차 76대 자체 금액만 총 7600억원에 해당한다.

마지막으로 9일자 기사 '외관 확 달라진 제네시스 G90…커넥티비티 신기술 대폭 강화'는 이름을 G90으로 바꾼 제네시스의 변화를 담았다. 차의 전면 그릴을 포함해 차량 전면·측면·후면부에 달린 램프가 하나로 이어지게 쿼드램프를 사용하며 외관이 크게 바뀌었고, 기능 측면에서는 국내 최초로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를 적용하는 등 연결성(커넥티비티)을 크게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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