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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씨엘바이오, 국제의료봉사회와 한센인 치료 지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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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엘바이오, 국제의료봉사회와 '해외 한센인 치료 및 재활을 위한 CSR 협약' 체결

한센인에게 '세리포리아 락세라타' 버섯균사체 활용한 '올인원크림바' 후원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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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종희 기자 = ㈜씨엘바이오는 16일 전세계 한센병 퇴치를 목표로 활동하는 사단법인 국제의료봉사회와 '해외 한센인 치료 및 재활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씨엘바이오는 자사 제품인 올인원크림바 '1+1' 후원을 시작했다. 국제의료봉사회 웹사이트를 통해 '한센인 올인원 후원(2만원)'을 하면, 씨엘바이오와 국제의료봉사회가 후원자와 해외 한센인에게 각각 올인원크림바를 제공하게 된다.

씨엘바이오는 세포재생 및 항균 작용이 뛰어난 '세리포리아 락세라타(Ceriporia Lacerata)' 버섯균사체를 세계 최조로 배양해 상품화한 바이오벤처기업이다.

최종백 씨엘바이오 대표는 "전 세계에 아직도 2000만명이 넘는 한센인이 피부감염으로 사회로부터 격리되어 고통스럽게 살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항균 및 피부재생 효과가 탁월한 올인원 비누를 통해서 전 세계 한센인들이 고통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삶을 살아가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한다면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소록도 나환자촌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한센병은 우리나라에서는 공식적으로 종식되었지만, 아직도 전세계에는 2000만명의 환자들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 고통 받고 있다.

현옥철 국제의료봉사회 대표는 "한센병은 많은 오해와 달리 적절한 약물투여와 손발 씻기 등 기본적인 위생으로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다"며 "이번 씨엘바이오와의 협력을 통해서 전 세계 한센병 퇴치와 한센인에 대한 관심과 후원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의료봉사회는 소록도 한센병 퇴치 및 한센인 재활 성공 모델을 인도에 심어주기 위해 5년째 후원해 오고 있는 바르구르 한센인 마을에 19일 방문해 씨엘바이오 올인원크림바를 전달하는 등 각종 지원사업을 전개한다.

2paper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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