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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한진칼, 경영권 분쟁 가능성에 주가 10%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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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대한항공 우선주도 상한가 근접

뉴스1

2015년 5월 27일 당시 조원태 대한항공 부사장이 서울 중구 한진칼에서 열린 한진칼 제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영업보고를 하고 있다. (한진칼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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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민 기자 = 한진칼의 주가가 국내 사모펀드(PEF)와의 경영권 분쟁 가능성에 급등하고 있다

16일 오전 11시29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한진칼은 전날보다 2500원(10.10%) 오른 2만7250원에 거래 중이다. 한진그룹주인 진에어(2.10%)와 대한항공(1.38%)도 상승하고 있다.

특히 배당에서 우선권을 갖는 우선주의 상승세는 더 두드러진다. 우선주인 한진칼우는 전날보다 3750원(29.76%) 오른 1만635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한항공우도 3750원(28.20%) 오른 1만7050원으로 상한가에 근접하고 있다.

전날 행동주의 사모펀드로 알려진 KCGI는 한진칼의 2대 주주가 됐다. KCGI는 투자목적유한회사인 그레이스홀딩스를 통해 한진칼의 지분 9%를 보유했다. 증권가에서는 KCGI가 한진칼의 경영권 장악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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