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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투자파트너스 투자…바이오시밀러 임상비용 등 운영자금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삼천당제약(주)은 임상준비 및 연구개발(R&D) 파이프라인 강화를 위해 2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지난 1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한국투자파트너스에서 총 200억원을 투자받은 삼천당제약은 바이오시밀러 임상준비 및 제네릭 수출사업에 따른 연구개발비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우선 바이오시밀러 사업은 습성황반변성치료제의 대표 제품인 아일리아(애플리버셉트)를 타깃으로 한다. 아일리아는 높은 환자 편의성으로 인해 올해 글로벌 7조원의 공급이 예상되는 대표적인 황반변성치료제이다.
현재 대만 마이씨넥스(Mycenax)에 생산 기술이전을 완료하고 2000L 임상시료 생산을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각 국가별로 물질특허 만료일(일본 2021년, 미국 2023년, 한국 2024년)이 달라 국내 위탁생산(CMO)업체를 이용하는 경우, 출시시점에 따른 경쟁력이 떨어지므로 특허이슈가 없고, 미국ㆍ유럽 등 주요국가 인허가 추진경험을 가진 대만업체를 선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바이오시밀러(SCD411) 개발과 관련하여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실사(Due Diligence) 통과를 통해 우수성을 확인했고, 마케팅ㆍ판매계약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따.
전인석 삼천당제약 대표는 “조달 자금을 바탕으로 바이오시밀러 임상진행 및 수출품목 확대 등 신사업을 통한 글로벌 안과 리딩기업으로 제2의 도약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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