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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아기 보는 신한銀…영아보호소서 임직원 자원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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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지난 15일 신한은행 임원들이 서대문구 연희로에 위치한 동방사회복지회 영아일시보호소에서 아기방을 대청소하고, 육아용품을 전달한 후 기념 촬영을 했다.[사진제공=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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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신한은행 임직원들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영아일시보호소를 찾아 아기들을 돌보는 봉사활동에 나섰다.

지난 15일 신한은행은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에 있는 동방사회복지회 내 영아일시보호소에서 임원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신한은행 임원과 본부장들은 아기 방의 침대 시트 교체, 바닥매트 청소, 아기 돌보기 등으로 바쁜 하루를 보냈다. 동방사회복지회의 영아일시보호소에는 7개월 미만의 아기 40여명이 입양을 기다리며 일시 양육되고 있다.

신한은행 임직원들은 이날 정성을 담아 만든 아기손수건과 턱받이 등도 동방사회복지회에 기부했다. 임직원들이 바쁜 업무 중에서도 시간을 쪼개 만든 아기용품들이다. 분유 등 아기들의 성장에 꼭 필요한 물품들도 함께 전달됐다.

보호소 관계자는 “최근 우유값이 올라 분유 가격도 오를것 같아 걱정이 많았는데, 자발적인 기부로 도움을 주셔서 따뜻한 겨울을 나게 됐다”고 전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겨울 한파를 대비한 청소를 통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아기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기쁘다”며 “아기들이 이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하며 하루 빨리 좋은 가정을 만나 사랑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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