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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수능] 큰절 올리고, 두손 모으며 "수능 대박 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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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선배님 수능 대박 기원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5일 오전 강원 춘천시 춘천고등학교 마련된 강원도교육청 제49지구 1시험장에서 후배들이 수험생의 수능 선전을 기원하며 큰절을 하고 있다. 2018.11.15 yangdoo@yna.co.kr (끝)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양지웅 박영서 기자 =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5일 강원도 내 시험장 앞에서는 수험생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열띤 응원전이 펼쳐졌다.

춘천고등학교에는 새벽부터 수험생들을 격려하기 위한 인파와 취재진으로 붐볐다.

1·2학년 후배 40여 명은 교가와 팡파르를 힘차게 울리며 선배들의 수능 고득점을 기원했다.

부모의 배웅을 받은 수험생들은 애써 담담한 모습으로 발걸음을 옮겼고, 학부모들은 멀어지는 자녀의 모습을 보며 두 손을 모았다.

한 수험생은 교문 앞에서 어머니와 입맞춤한 뒤 시험실로 향해 보는 이들을 미소짓게 했다.

몇몇 수험생은 교문 앞에서 선후배들과 기념촬영을 하며 시험장으로 향했다.

입실시간이 지나 교문이 닫히자 선배들을 응원하던 춘천고 학생들은 "선배님 수능 대박 나십시오"라고 크게 외치며 시험장을 향해 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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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희 강원교육감 응원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5일 오전 강원 춘천시 봉의고에 마련된 강원도교육청 제49지구 제6시험장 앞에서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이 수험생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응원하고 있다. 2018.11.15 hak@yna.co.kr (끝)



춘천 봉의고등학교 앞에서도 이른 아침부터 학생회 학생들이 교문 앞에서 차를 나눠주며 선배들을 응원했다.

선생님들은 교문 앞에서 제자들이 들어갈 때마다 안아주며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민병희 도교육감도 봉의고를 찾아 수험생들과 하이파이브하며 선전을 기원했다.

속초고등학교에서도 선배들을 응원하러 나온 후배들이 정문이 닫히자 시험장을 향해 큰절을 올린 뒤 파이팅 구호를 외치고 교가를 부르며 수능 대박을 염원했다.

강원지방경찰청은 수험생 교통 편의와 시험장 주변 경비 안전 활동을 펼치며 수험생들의 입실을 도왔다.

순찰차를 이용해 수험생 5명을 시험장까지 데려다주고, 집에 두고 온 수험생의 수험표를 학교까지 가져다줬다.

정선경찰은 핫팩 100개를 마련해 수험생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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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 파이팅"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5일 오전 강원도교육청 제52지구 제1시험장인 속초고등학교에서 응원 나온 후배들이 선배들의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18.11.15 momo@yna.co.kr (끝)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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