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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한국 대표, IeSF 월드 챔피언십 종합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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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협회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대만 가오슝 아레나에서 열린 ‘제10회 e스포츠 월드 챔피언십(이하 IeSF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매경게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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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은 리그오브레전드 종목 우승, 철권7 종목 3위를 기록해 종합점수 131점으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종목에서 우승한 핀란드(127점), 3위는 철권7 종목에서 우승한 사우디아라비아(111점)가 차지했다.

리그오브레전드 종목에 출전한 박기태, 최엘림, 배호영, 이민형, 하민욱 등 한국 선수들은 조별예선부터 결승전까지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며 무실세트 우승을 이뤄냈다.

철권7에서는 ‘샤넬’ 강성호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4강에서 일본의 ‘하카이오’를 만나 세트스코어 2대5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3~4위 결정전에서 인도의 ‘테잔’ 선수를 상대로 5대3으로 승리하면서 동메달을 확정 지었다.

한편 이번 e스포츠 월드 챔피언십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국제e스포츠연맹이 주최하는 세계 유일 e스포츠 국가 대항전으로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올해 대회는 전 세계 42개국, 430명 선수들이 참가했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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