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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장하성 "소득주도성장 잘한 일"…야당과 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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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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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정감사장에 나온 장하성 정책실장이 촛불 민심을 위해 가장 잘한 일은 소득주도 성장이라며 경제 위기론을 펴는 야당과 설전을 펼쳤습니다. 임종석 비서실장은 본인 정치를 한다는 비판에 대해 옷깃을 여미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김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장하성 실장은 현 정부의 가장 잘한 정책으로 주저 없이 '소득주도성장'을 꼽았습니다.

[어기구 의원/국회 운영위 (더불어민주당) : (촛불 2주년인데) 문재인 정부가 촛불 민심을 위해서 가장 잘한 것은….]

[장하성/청와대 정책실장 : 경제 위기라고 규정한 것은 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금융위기입니다. ]

경제지표를 들이대며 위기론을 편 야당에 대해 과한 해석이라며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김삼화 의원/국회 운영위 (바른미래당) : 위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건가요?]

[장하성/청와대 정책실장 : 김 의원님은 위기라고 생각하는 겁니까? ]

비슷한 시각 국회 예결위에선 김동연 부총리가 답변 중이었는데 장 실장과의 거리감이 확연했습니다.

[이장우/국회 예결특위 (자유한국당) : 올 연말쯤에 경제가 좋아지겠다고 말씀하신 적 있죠?]

[김동연/경제부총리 : 저는 그런 이야기한 적 없습니다.]

[이장우/국회 예결특위 (자유한국당) : 장하성 실장은 그런 이야기한 적 있잖아요.]

[김동연/경제부총리 : 다른 사람이 한 이야기는 저는 별로 신경 쓰지 않고요.]

임종석 비서실장에게는 대통령 순방 때 비무장지대를 방문한 것을 두고 '자기 정치'를 했다는 지적이 쏟아졌습니다.

임 실장은 남북공동선언 이행추진위원장 자격이었다고 해명한 뒤, 옷깃을 여미는 계기로 삼겠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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