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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바른미래당 “장하성의 소득주도성장 성과, ‘올해 하반기’ ‘연말’ ‘내년’… 도대체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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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김삼화 수석대변인은 5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은 올 1월 18일 서울 신림동 시장을 방문해 '최저임금을 늘리면 올해 하반기쯤 가서 그 효과가 분명히 나온다'고 소상공인들에게 약속했다. 이어 지난 9월 3일 JTBC와의 인터뷰에서는 '소득주도성장의 성과가 연말이면 드러난다'고 호언장담했다'며 '그러나 어제 열린 당정청회의에서 장하성 실장은 '소득주도성장이 내년부터 효과가 있다'고 말을 바꿨다. 한 번도 아니고 벌써 두 번째 거짓말을 한 것이지만 장하성 실장은 사과 한 마디 없이 당당하기만 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집권이후 소득주도성장을 하겠다며 54조의 혈세를 투입했지만 일자리에서도 생산에서도 소비에서도 모든 지표가 하락할 정도로 실패만이 확인됐다. OECD를 비롯한 국제기구도, KDI와 같은 국책연구기관도 모두 경기위기를 경고하고 있다'며 '경제는 시장에서 기업이 움직이는 것이다. 장하성 실장이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정부가 세금으로 경제를 운영해야한다는 잘못된 고집을 꺾지 않는다면 내년에 26조의 혈세는 혈세대로 낭비하고 한국경제는 더욱 침체국면에 빠지기만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문재인 정부가 경제운영 철학을 바꾸지 않는 한 어떠한 인사교체로도 우리 경제의 위기는 막을 수 없다. 문재인 대통령은 일자리 위원회, 일자리 수석, 소득주도성장위원회에 정책실장까지 비대하게 조성된 청와대 참모진을 과감히 정리하고, 시장에 밝은 인재를 경제부총리로 임명해 경제를 맡겨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쿠키뉴스 이영수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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