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1배럴에 1.62달러, 2.5% 내린 63.69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는 5일 재개되는 미국의 대 이란 제재를 앞두고 일부 국가에 대해선 제재면제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유가를 끌어내렸습니다.
이란산 원유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가격 상승 압박 요인으로 작용하던 국제유가로서는 예상 밖 악재를 맞은 셈입니다.
블룸버그통신과 인도 현지 언론은 인도가 이란 제재의 예외 국가로 인정받기로 미국과 큰 틀에서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터키도 예외를 인정받을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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