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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월드리포트] 트럼프 팬들 모여라!…'트럼프 상품'만 파는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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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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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 애리조나주에 있는 한 가게입니다. 가게 문을 열고 들어가면 보이는 것이라곤 온통 트럼프 대통령과 관련 있는 물건들뿐입니다.

모자와 티셔츠는 물론 생일카드와 트럼프 인형까지 종류도 다양합니다.

사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 옆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고객 : 멋집니다. 이 가게 안에 있는 모든 물건들을 사랑합니다. 굉장합니다.]

미국 전역에서 트럼프 대통령 관련 상품만을 전문적으로 파는 곳은 이 가게뿐입니다.

그러다 보니 애리조나주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 온 대통령 지지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객 : (트럼프)모자를 쓰거나 셔츠를 입으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저는 보수적 공화당 지지자입니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자랑스럽게 보여주고 싶습니다.]

가게 사장들 역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입니다. 지난 2016년 대통령 선거 당시 트럼프 대통령 지지운동을 벌였던 두 사람이 아이디어를 내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선거가 끝난 뒤에도 트럼프 대통령과 관련된 상품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예상이 적중한 겁니다.

[스티브 슬라톤/가게 공동사장 : 처음에는 테일블 몇 개에다 몇 가지 안 되는 티셔츠와 모자를 놓고 팔았습니다. 지금은 티셔츠가 27가지, 모자가 28가지나 되고 사람들이 좋아하는 다른 상품들도 팔고 있습니다.]

지난해 누군가 페인트칠로 가게 벽을 훼손하기도 했지만, 이후 오히려 손님들이 더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카렌 맥킨/가게 공동사장 : 훼손 사건 뒤에 대박이 터졌습니다.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주말 내내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이제 됐구나 싶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관련 상품에 대한 수요가 전국에서 밀려들자 가게는 인터넷을 통해서도 물건들을 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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