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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태풍 '콩레이' 피해 영덕군 및 경주시 외동읍·양북면, 특별재난지역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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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제25호 태풍 '콩레이'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군 및 경주시 외동읍·양북면이 특별재난지욕으로 선포됐다. 사진은 영덕군 피해복구 모습. (영덕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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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정종우 기자]정부는 제25호 태풍 '콩레이'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군 및 경주시 외동읍·양북면, 경남 거제시 일운면·남부면, 전남 고흥군 동일면, 완도군 소안면·청산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복구를 추진한다.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와 민간전문가 합동조사(15~19일) 결과,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시,군 45~105억 원, 읍·면 4.5~10.5억 원)을 초과함에 따라 24일 선포했다.

이번 태풍 피해액은 경북 영덕군 141억 원, 경주시 외동읍 9억 원, 경주시 양북면 33억 원, 경남 거제시 일운면 29억 원, 거제시 남부면 25억 원, 전남 고흥군 동일면 6억 원, 완도군 소안면 16억 원, 완도군 청산면 15억 원으로 집계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은 피해 복구비 중 지방비 부담분 일부를 국고에서 추가 지원받게 된다.

또한, 주택 침수, 농어업시설 유실 등의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는 생계구호를 위한 재난지원금과 함께 전기요금과 같은 각종 공공요금 감면 등의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류희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번 태풍 피해로 큰 상심에 빠진 피해 주민 모두가 하루 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w@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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