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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생생코스닥] 라온시큐어, ‘시큐업 세미나’에서 최신 인증 트랜드 FIDO2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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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DOㆍ블록체인 활용한 차세대 인증서비스 구축사례 소개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정보통신기술(ICT) 정보보안 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는 ‘블록체인 및 FIDO 기반 인증서비스 발전 전망’을 주제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시큐업 세미나 2018’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금융ㆍ공공ㆍ기업의 정보기술(IT)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서는 차세대 인증기술 트랜드로 주목받고 있는 파이도(FIDO)와 블록체인을 활용한 인증 서비스 구축사례가 소개됐다.

첫 발표자로 나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진승헌 본부장은 새로운 인증기술로 부각되는 FIDO2의 특징 및 활용방안을 소개하였고 인텔의 김동훈 이사는 ‘인텔 PC FIDO 전략’을 발표하며 인텔의 SGX와 FIDO 접목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편의성과 보안성 향상 기대효과를 언급하였다.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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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준 라온시큐어 본부장은 블록체인과 FIDO 생체인증 기반 개인정보 서비스인 ‘인포월렛(InfoWallet)’을 소개했다. 인포월렛은 기존의 신분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에서 오프라인으로 발급된 개인정보를 블록체인과 FIDO 생체인증으로 이용하는 디지털신분증 서비스다. 서비스 기업에서는 본인인증을 넘어 자격증명까지 가능해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이 가능하고 서비스 이용자는 자율적으로 개인정보를 제휴 서비스 기업에 제공해 보상받을 수 있다. 공항에서 여권 대신 인포월렛과 QR코드만으로 입국 심사받을 수 있고 놀이공원에서 학생 할인 등을 별도 증명서 없이 받을 수 있다.

이어서 발표한 전정우 디지털존 대표는 블록체인 플랫폼 기반 학사 증명 서비스 사례를 소개하며 FIDO 솔루션과의 연동을 통한 전자증명서 사업화 계획을 설명했다. 다음 순서로 한국FIDO산업포럼의 ‘웹인증기술로서 FIDO2의 전망’ 발표에 이어 라온 화이트햇의 이병훈 이사가 인증 패러다임의 변화와 새로운 보안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모바일에서 PC로 확장된 FIDO2 생체인증이 블록체인과 함께 차세대 인증서비스로 자리잡을 전망”이라고 밝히며 “이번 시큐업 세미나를 계기로 FIDO 선도 기업으로서 최신 인증 트랜드를 공유하고 FIDO2 생태계를 넓혀가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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