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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5G 폴더블폰 미래? 삼성·LG에 물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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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피 얼라이언스, 모바일 개발자 컨퍼런스 개최 "5G 시장, 중국과 한국이 주도" [비즈니스워치] 김동훈 기자 99re@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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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전세계 5G 시장을 주도하는 국가 랭킹 [자료=미피 얼라이언스, 스태티스타]


5G 시대 디바이스 활용의 변화상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케네스 마 이사는 "4G가 온라인 게임과 금융 분야에 영향을 미쳤다면, 5G는 사람의 시선을 추적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기 등 전에 없던 영역이 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퀄컴 릭 디렉터는 "5G폰에는 획기적인 새로운 기능이 나타나기 보다는 (휴대폰에 카메라가 장착되듯) 보통수준의 많은 기능을 추가하는 방향이 될 것"이라고 했다.

맷 로닝(Matt Ronning) 소니 컴포넌트 솔루션 사업부 엔지니어링 디렉터는 모바일뿐만 아니라 자동차가 5G 시대에서 활약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사이드 미러 대신 카메라가 장착되는 등 차량 곳곳에 디스플레이가 들어가고, 자율주행차에 슈퍼 컴퓨터가 도입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미피 얼라이언스는 5G에서 구현되는 모바일 규격 준비를 끝냈다고 밝혔다. 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이 특징으로 꼽히는 5G는 전력 소모 역시 상당할 것으로 관측되는데, 미피가 공동 개발한 규격을 적용하면 전력 소모를 줄여 배터리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한편 세계 곳곳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화웨이의 5G 통신장비 보안에 대해 케네스 마 화웨이 이사는 "해당 문제는 네트워크와 관련된 것이고, 저는 디바이스 보안 문제 담당"이라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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