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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대전 화재’, 폭발음 후 검은 연기 하늘 치솟아…인명피해 파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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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 서구 관저동의 한 신축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9일 대전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3분경 서구 관저동 소재 관저다목적체육관 신축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건물 지하 1층에서 발화된 것으로 추정되며 폭발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하늘로 치솟아 인근 주민 다수가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대전시는 오후 4시 10분경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화재 사실을 알리고 주민들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것을 당부했다.

소방당국은 총 28대의 소방차를 출동시켜 화재를 진화 중으로 현재까지 접수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

소방 관계자는 “진화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재가 난 건물은 서구청이 발주한 체육시설로 오는 12월 준공을 앞뒀다. 건물은 지하 2층에 지상 3층 규모로 준공될 예정이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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