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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삼성, 스냅드래곤 탑재한 '갤럭시북2' 발표…11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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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스냅드래곤 850으로 윈도10 구동…LTE 지원 및 최대 20시간 연속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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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북2 /사진=삼성전자 북미법인 웹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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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북미 법인은 18일(현지시각) 투인원 태블릿 '갤럭시 북2'를 발표했다. 갤럭시 북2는 작년 출시한 갤럭시 북의 후속 제품이다.

이번 제품은 전작에 탑재했던 인텔 코어 프로세서가 아닌 퀄컴 스냅드래곤 850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윈도 10 OS(운영체제)로 구동된다.

제품은 12인치 크기의 2160 × 1440 해상도를 갖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4GB(기가바이트) 램, 128GB 저장 메모리가 적용됐다. 카메라는 전면 500만, 후면 800만 화소 렌즈가 탑재됐다. 이 외에 2개의 USB C 단자와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 3.5mm 이어폰 단자 등을 제공한다. 기가비트 LTE와 S펜도 지원한다.

갤럭시 북2의 제일 큰 특징은 긴 사용 시간과 S펜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북2는 최대 20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급속 충전도 지원해 짧은 충전으로 긴 사용 시간을 보장한다. S펜은 간단한 메모나 필기를 비롯해 문서 확인 및 번역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서 제공하는 기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알란나 코튼 삼성전자 북미법인 수석 부사장은 "갤럭시 북2는 삼성과 퀄컴, MS의 혁신 기술이 결합한 제품"이라며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뛰어난 휴대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갤럭시 북2는 내달 2일부터 삼성과 MS 웹페이지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999.99달러(113만5000원)다.

박효주 기자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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