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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W1플랫폼-中하이따씽이그룹, 한·중 문화콘텐츠 교류 협력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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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갈등이후 한·중 양국 관계가 전반적으로 복원 중인 가운데 한·중 문화기업이 양국간 문화콘텐츠 교류활성화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18일 문화콘텐츠 기업인 W1플랫폼에 따르면 지난 16일 베이징 왕징에 위치한 본사 회의실에서 중국 하이따씽이(海大星艺) 그룹과 전 세계 규모의 인터넷 영상 문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글로벌 영상 문화 플랫폼 및 앱(APP)운영을 위한 한국 독점 수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WI은 중국 내 한국 영화와 음악 등의 한류문화 확산을 위한 문화 콘텐츠 사업을 벌이고 있다.

세계일보

W1 플랫폼과 중국 하이따씽이그룹 관계자들이 지난 16일 협력사업 계약을 체결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자료: W1 플랫폼 제공


두 회사는 이번 수권 체결을 통해 한국 내의 영상 문화 사업 및 관련 사업 자원을 연계하는 등 다양한 부문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를 통해 한한령(限韩令)으로 꽉막혔던 한류 문화 콘텐츠가 중국에 쉽게 진출할 수 있는 통로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하이따씽이 APP은 영상문화산업과 관련된 사람, 프로젝트, 자원을 해결해주는 앱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규모 영상문화생태계를 연결해 크리에이터 감독, 작가, 제작자, 편집자 등 영상 문화 산업의 종사자들과 스타, 연예인을 쉽게 찾거나 소개받을 수 있다. 특히 관련 프로젝트와 투자 및 사업 자원간 교류도 할 수 있으며 하이따씽이이 보유한 오리지널 웹드라마 방영과 관련 신기술 도입도 가능하다.

W1플랫폼 김경식 회장은 “영화, 드라마, 예능프로 등에서 인정받은 한국의 우수한 크리에이터, 기술진, 스타를 통해 하이따씽이 운영에 큰 흡인력을 제공하고 한국의 영상문화산업에 국제적 협력과 국제적 네트워크 구성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이우승 특파원 ws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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