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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샤오미 2개의 세계 최초 선언…"램10GB, 5G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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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미믹스3 이달 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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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 세계 최초 5G 스마트폰 출시 경쟁에서, 중국 샤오미가 자신들이 세계 첫 5G 스마트폰을 내놓을 것이라고 공언했다.

샤오미는 스페인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17일(현지시간) "스마트폰 미믹스3(Mi Mix3)를 10월 25일 중국 베이징에서 공개하며, 이 제품은 5G와 호환되는 세계 최초의 5G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4G LTE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 상태에 있다. 단말기 판매량 증가추이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 반전의 기회는 5G에서 올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LG전자, 화웨이 등이 내년 초 5G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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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5G 표준 멀티모드 모뎀인 '엑시노스 모뎀 5100'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 모뎀은 업계 최초로 국제표준인 3GPP의 5G NR 릴리즈-15를 적용했다. 이 칩은 6㎓ 이하에서는 최대 2Gbps, 초고주파 대역에서는 최대 6Gbps까지도 지원해 기존 LTE 대비 5배 빠른 속도를 갖췄다.

LG전자는 미국의 이통사인 스프린트와 함께 내년 상반기 5G 스마트폰을 내놓을 예정이다. 스프린트는 LG전자의 스마트폰이 북미 시장의 첫 5G 스마트폰이 될 것 이라고 공언하기도 했다.

화웨이 또한 5G 스마트폰 경쟁에 나섰다. 에릭 쉬 최고경영자(CEO)는 내년 3월 스마트폰 칩셋을 내놓고, 6월에는 5G스마트폰을 공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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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는 또한 램(RAM)으로 세계 최초 타이틀을 하나 더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영국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16일(현지시간) 통해서 "미믹스3는 세계 최초로 10GB 램을 탑재한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 밝혔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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